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4/10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ags
more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매일매일 행복하고 즐겁게

아이와 공감하는 책읽기 본문

일상^^

아이와 공감하는 책읽기

세상의 중심86 2018. 10. 24. 23:11

오늘은 제가 우리 아이에게 읽어준 책을 소개 해 보려합니다.

요즘 부쩍 책을 열심히 읽기 시작하느데요~

물론 저와 함께 읽는 것을 좋아하지요^^

오늘은 딸 아이가 4권의 책을 골라 오더군요^^

요번에 새로 사준 책에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역시 사준 보람이 있습니다~

최대한 아이에 눈높이에 맞추어 열심히 읽어 주었답니다^^

 

 

 

 

에구구~ 사진이 흐릿하게 나왔네요~

제목을 다시 알려 드릴께요~

걱정 동전, 내가 꼬맹이라고?, 우리 동네 할머니들, 할까 말까 라는 4권의 책입니다.

우리 아이가 읽어 달라며 골라 오더군요^^

책을 읽어 달라는 말 만큼 반가운게 또 있을까요?^^

그래서 저는 하던 일을 멈추고 아이와 함께 책을 읽었지요^^

아이가 즐거워 하고 재미 있어하니 저도 덩달아 신이 나더라구요~

 

 

우리 아이처럼 유아기에는 걱정이 많지요?

어른들이 보기에는 말도 안 되는 것 같지만 아이는 심각하게 걱정을 해요.

걱정이 동전의 양면과 같다는 것을 아이들은 모르지요.

보는 방향을 달리 하면 좋은 면을 생각할 수 있다느 것을요~

동전의 앞면을 보고 걱정거리를 이야기했다면 뒷면을 보고 좋은 결과를 생각할 수 있어요~

지금 생각난 것인데... 아이와 걱정 동전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앞뒤가 구분되게 동전처럼 동그란 물건에 예쁘게 색칠을 해서 꾸미는게 좋을거 같아요^^

잘 이용해서 걱정거리를 없앨 때 사용해 보면 좋을듯 해요~

우리 아이는 이 책을 처음엔 잘 모르면서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걱정이 많은 자신과 공감이 되어서 그런듯 하더라구요^^

다 이해하진 못했어도 자신도 걱정동전이 있어야 겠다고 이야기 합니다^^

 

 

때로는 아이가 노인들을 낯설어하거나 무서워하는 것을 볼 수가 있는데요~

이럴때 부모는 어떤 마음일까...

아이가 그러는 것이 당연한 걸까 아니면 가까워지길 바라는지~

이 책을 읽어보니 할머니들의 일상 이야기를 아주 재미있게 묘사하고 있더라구요^^

할머니들의 기쁨도 있고, 우정도 있고, 시샘도 있지요~

그러다가 싸움도 벌어진답니다~

하지만 조금 더 깊이 보면 할머니들에겐 사랑과 기쁨이 넘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답니다.

아이가 이러한 할머니들의 마음을 알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 아이도 지금보다 더 어릴쩍엔 낯선 할아버지나 할머니들을 무서워 했던 기억이 있네요.

우리 아이에게 어릴쩍에 너도 그랬다고 이야기 해 주니 웃더라구요^^

그러고 한참 있다 할아버지, 할머니를 모두 좋아하고 사랑한답니다~^^

 

 

   아이가 가끔은 멍하고 아무것도 안 하고 생각될 때가 있지요?

겉으로는 멍하게 보이지만 아이는 머리속으로 많은 일들이 빠르게 돌아가고 있는거 같아요.

혼자서 여러 상상의 날개를 펼치지요.

상상은 아이의 일상을 방해하는 것이 아니고 도움을 줍니다.

아이의 상상 속 서계를 함께 이야기하고 공감해 주는 것은 훌륭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가끔은 엉뚱하고 말이 안되는 소리일지라도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려 주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우리 아이도 혼자만의 상상과 엉뚱한 말을 많이 하는데요~

이 책을 함께 읽으면서 조금 더 아이의 말을 신중히 듣고

귀를 기울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이와 함께 공감해야 겠어요^^

 

어른들께 인사를 잘 해야지 착한 어린이야...

이런 말을 자주 사용하지요?

그런데 이런 말을 듣는 아이의 마음을 살펴 본 적이 있는지...

이 책에서는 아이의 망설이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어요.

실제로 거리는 아주 가까워도 아이의 심리적 거리는

아주 멀게 느껴지는 것을 잘 이야기 하고 있는 책인거 같아요.

저는 아이와 이 책을 일고 할까 말까 망설여 졌던 적을 이야기 해 보았어요^^

처음엔 잘 모르더니 예를 들어주니 그랬던 경험을 이야기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두근두근 마음이여도 막상 인사를 하고 나면 기분 좋아진다고

이야기를 해 주었어요^^

그러고나니 자기는 인사를 잘 하는 어린이라고 으쓱해 하더군요^^

앞으로 어른들께 인사를 잘 하는 더 착한 아이가 될거랍니다~

 

오늘은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느낀 점이 많았던 하루입니다.

아이와 함께 책읽기를 많이 하지만 그동안 저도 몰랐던 부분들을 배워가네요^^

아이를 키우면서 부모도 함께 성장하는 거 같아요~

아이로 인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반성하는 하루였던거 같습니다.

앞으로 더 많이 함께 해 주고 함께 공감해 주려 합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