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4/10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ags
more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매일매일 행복하고 즐겁게

웅진 수학동화 책 읽어요. 본문

일상^^

웅진 수학동화 책 읽어요.

세상의 중심86 2018. 10. 30. 23:13

아이들과 함께 저녁을 먹은 후 책읽기의 시간을 가졌답니다.

요즘들어 책을 열심히 읽어 어찌나 이쁘고 사랑스러운지 모릅니다^^

집중력이 흩트러 지기도 하지만 재미나게 책읽기를 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니

저 역시 열심히 재미나게 읽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읽은 책을 수학과 관련된 책인데요...

아이들이 수학을 어렵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이 책들에서는 동화처럼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볼 수 있도록 재미나게 쓰여져 있더라구요~^^

읽어주는 저 역시 재미나게 보았어요^^

수학동화 <산타 할아버지의 선물> <얼음 땡 나라> <심심한 왕자> <내 생일 선물은> 이라는

제목이랍니다. 제가 좋아하는 웅진 수학동화 시리즈이구요~^^

제목부터 흥미를 유발하지 않나요?? 표지 그림도 따뜻한 느낌이랄까...

 

 

오늘은 제가 4권의 책을 골랐어요^^

표지와 제목을 보고 주관적인 저의 선택이었는데요~

아이들이 예쁜 책을 골랐다며 좋아해 주네요^^

그럼 책들을 자세히 들여다 볼까요~^^

 

 

산타 할아버지 하면 아이들 누구나 좋아하지요.

기다려지기도 하구요~ 갑자기 착한 아이가 되기도 하지않나요?

수학동화 시리즈인 이 책은 가깝다 멀다의 개념과 위치 관계를

나타내는 좌표 개념을 배울 수 있어요.

이 책은 깜빡 잊고 한 아이에게 선물을 전해 주지 못한

산타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산타 할아버지는 날이 밝기 전에 남은 선물 하나를 가져다 주려고 썰매를 몰지요.

하지만 집을 찾기도 전에 아이가 주소를 써준 종이를 잃어 버린답니다.

산타 할아버지는 기억이 나는 대로 푸른 강 마을로 내려와요.

그러고는 동물 친구들의 도움을 받으며 편지를 보낸 아이의 집을 찾아가요.

이 책에서 산타 할아버지가 길을 찾을 때  좌표 개념이 나온답니다.

산타 할아버지와 함께 길을 찾으며 자연스럽게 사물의 위치와 좌표 개념을 배울 수가 있어요.

 

우리 아이들이 잘 이해를 했는지는 모르지만 산타 할아버지와 함께 집을 찾으려는 모습을

보니 조금은 개념을 알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은요~ 대칭과 도형 옮기기, 돌리기, 뒤집기 내용이 나옵니다.

우선 얼음땡 놀이를 좋아하는 왕이 나오는데요~ 왕은 아무때나 `얼음` 하고 외치고 

누가 조금이라도 움직여서 모습이 달라지면 당장 감옥에 가둡니다.

왕의 `얼음`에 지친 백성들은 우연히 왕이 모르게 움직이는 방법을 알게 되지요.

이 책에서는 동글반쪽, 볼록하트 같은 여러 가지 도형이 나와서 옮기기, 돌리기, 뒤집기를 보여 줍니다. 어떤 도형은 뒤집어도 모습이 같지만 어떤 도형은 모습이 달라집니다.

이 책에서는 도형의 움직임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대칭의 개념도 알 수 있어요.

 

웅진 수학동화 시리즈를 사면서 함께온 교구로 아이들과 함께 도형의 대칭 놀이를 함께 하니 어려워하지 않고 흥미를 가지고 놀이를 했답니다^^

 

 

  

 

여기 내용에서는 상자를 펼쳐서 바닥에 딱 붙도록 한다든지 납작하게 펼친 것을 다시 상자 모양으로 만드는 입체의 분해와 구성이 나옵니다.

늘 심심한 왕자가 나오는데요~ 하지만 소녀와 놀때는 다르지요.

소녀와 함께 구슬치기 하고 장기를 두는 것을 재미있어해요. 하지만 곧 다시 심심해집니다.

신하들이 여러 물건을 들고 오지만 왕자는 귀찮게 생각했지요.

그런데 어느날 소녀가 왕자에게 상자를 하나 줍니다.

그 뒤로는 왕자는 심심해하지 않았어요.

여러가지 상자들이 나오는데요~ 심심한 왕자와 소녀가 여러가지 상자와 통을 펼쳐 입체 도형의 분해와 구성을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아이들에게 읽어 주면서 어릴때 제 생각이 나더라구요~

수학 시간에 상자들을 펼쳐 살펴보고 그림도 그려 보았던 생각이 납니다.

아이들과도 실제로 해보면 더 잘 이해되고 좋을 것 같아요^^

한번 도전해 보아야 겠어요~

 

 

이 책은 사물의 부분과 전체를 두 가지 방법으로 보는 눈을 기르고 관계를 이해하는 내용입니다.

같은 사물이라도 보는 위치에 따라 다른 모양으로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어던 사물을 여러 방향에서 보고 사물 전체의 모습을 생각 할 수 있어요~

생일을 맞은 아이가 숨겨진 선물을 찾아가는 이야기인데요.

동생의 선물은 네모난 종이로 싼 동글동글한 것이고,

세모가 가득한 곳에 누나의 선물이 있다고 해요.

물과 불이 같이 있는 곳에 긴네모로도 보이고 동그라미로도 보이는 통에 엄마 선물이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쪽지를 보고 아빠의 선물도 발견합니다.

이 책에는 도형에 대해 생각 해 볼 수 있어요.

 

우리아이는 이 책에 유독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그 이유는 아마도 이틀 전이 자신의 생일이어서 그런거 같아요^^

자기도 저렇게 선물을 찾고 싶다며... 다음 생일엔 선물을 꼭 숨겨 놓고 

자기가 찾을 수 있게 힌트도 달라고 하네요^^

다음번 생일엔 이렇게 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일 것 같네요~^^

일 년 후에 도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들과 책 읽기는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뭐라고 딱 표현하긴 힘들지만 아이들의 언어가 달라지고 표현력이 좋아지는 것 보면

책을 읽는 습관이 정말 중요합니다. 

아이들과 앞으로도 열심히 책을 읽겠습니다.^^ 

Comments